LTV, DTI, DSR 부동산 금융 용어 쉽게 이해하기

정부 주택정책에 자주 나오는 LTV, DTI, DSR 란 무엇일까요? 어렵게 보이지만 알고보면 어렵지 않습니다. 지금부터 LTV, DTI, DSR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 

  LTV (담보인정비율) - Loan To Value ratio

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때 은행이 담보가치를 얼마까지 인정하는지를 나타내는 기준입니다. 

다시말해, 주택을 담보로 얼마까지 빌리 수 있는지가 LTV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.

'주택시가 × LTV ÷ 100 = 최대 주택담보대출 금액' 으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.

 

예를 들어 시가 7억원 상당의 주택을 담보로 한다면 다음과 같이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.

• 비규제지역은 LTV가 70%이므로 ⇒ 최대 4억 9천만원
•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LTV가 80%이므로 ⇒ 최대 5억 6천만원
• 규제지역에서는 LTV가 최대 60%이므로 ⇒ 최대 4억 2천만원

일정 조건을 맞췄다면 LTV 최대 한도까지 가능하지만 금융기관에서는 대출 신청인이 원금과 이자를 갚을 능력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를 느끼게 됩니다.  이때 사용되는 기준이 DTI입니다.

 

  DTI (총부채상환비율) - Debt To Income ratio

주택담보대출 신청자의 소득이 얼마이고 빚을 갚기 위해 소득의 몇%를 쓸 예정인지 확인하는 것입니다. 

 

DTI 비율 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

(주택담보대출 연간 원리금 상환액 + 기타부채의 연간 이자 상환액) ÷ 연소득 × 100

  DSR (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) - Debt Service Ratio

DTI보다 더 강화된 기준으로 주택담보대출뿐만 아니라 신용카드, 자동차 할부금, 마이너스 통장, 학자금 대출 등의 원리금도 포함하여 비율을 산정한 것입니다. 

 

DSR 비율 구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. 

(주택담보대출+기타부채등 총부채 연간 원리금 상환액) ÷ 연소득 × 100

 

정부는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규제지역 여부에 따라 LTV, DTI 규제비율을 다르게 적용해 오고 있습니다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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